'일상'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6.02.02 쓰레기 콜렉터 탈출
  2. 2015.11.09 high maintenance
  3. 2015.11.06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KEPTI)
  4. 2015.10.06 네이버 가계부
  5. 2015.09.30 스패너 볼펜
  6. 2015.09.13 블로그 다시 시작

쓰레기 콜렉터 탈출"기"라고 쓰고 싶지만, 그 여정이 길기도 길거니와 아직 시작도 못한 나로서는 쓸 수가 없어서 슬프다...

그래서 그냥 쓰레기 콜렉터 탈출 도전! 정도로 명명하기로 한다.ㅋ


최근에 버리는 삶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드나드는 커뮤니티에서 나눔 사유가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라는 만화책을 읽고나서 라는 글을 본 것이 첫번째 이유고,

또 다른 책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또 눈에 띄어 읽게 된 것이 또 계기가 되었다. (아마 베스트 셀러였던듯 하다)


  


책 내용인 즉슨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모델하우스나 촬영용 집처럼 휑~한 가운데 무지양푼점 물품들만 몇개 있는 그런 집을 만드는 사람들. 

그리고 이 사람들은 한결같이 소위 "쓰레기 집"에서 살았던 이력이 있다.


예전에 한참 재미있어서 꽂혔던 청소요정의 블로그가 있는데, 폭탄맞은 집을 반짝반짝하게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며 희열을 느꼈던 기억이 나면서... 물건을 조금씩 버리기 시작했다. (해당블로그 : http://blog.naver.com/cxm77/220116416119)


첫번째로는 옷을 한보따리 가져다 버렸다.

난 지금도 겨울옷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 갖다 버린 와중에 다시 찾게되는 옷은 없고, 있는 옷으로 어떻게 어떻게 다 입어지더라.

역시 버리는 삶은 옳은 것인가...ㅋㅋㅋ 


가까운 미래내 짐없고 쓰레기 없는 주거공간을 꿈꿔본다. 요즘 버리는 속도가 줄어들고 약발이 영 떨어졌는데... 집에가서 만화책을 다시 정독 해야겠다. ㅋㅋㅋㅋ...... 스아실 내 살림이 아니라 쉽지 않긴 하지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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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maintenance

일상 2015. 11. 9. 14:59

요즘 다시 정주행하고 있는 미드 "Friends"에서 들어도 모르겠는 미치겠던 단어가 하나 있었다.


시즌 6의 에피소드 12인데, 거기서 모니카 성격을 가지고 "결벽증"이라고 지칭하면서 "하이메인테인츠"라고 발음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나오는거라....ㅜ.ㅜ

그러다가 호주 거주 3년인 친구에게 해협!!!!!!(HELP)을 외치게 되었고, 친구는 에피소드 검색중 쉽게 찾게 되었다는 뭐 그런 이야기..


난 금요일 부터 궁금했는데 말이야................. 젠장....

 






답변 : 


찾으시는 에피소드는 시즌 6 에피소드 12 The one with Joke입니다...

 

챈들러와 로스는 플레이보이지에 실린 농담이 서로 자기가 지은것이라고 싸우고

여자들은 피비가 한 말 때문에 싸우게 되는 에피소드죠...

 

모니카가 농담으로 만약 여자들끼리 사귀게 된다면 둘중에 누굴 뽑겠냐는 말에

피비가 레이첼이라고 답하면서 일은 시작되었죠;;;

모니카가 왜 자길 안 뽑았냐고 하자 결벽증(해석이 애매한데 이렇게 해석하더군요)이

있는거 같아서 그렇다고 하고 그걸 변명하려다 레이첼은 pushover하다고 또

말실수를 하게 되죠~

 

Monica: (angrily) It wasn’t funny at all! Why would you do that? Why didn’t you pick me?

Phoebe: Fine. The reason that I was leaning a little bit more toward Rachel than you is just that you’re … just … kinda high maintenance—Okay let’s go to lunch!

Monica: That is completely untrue. You think I’m high maintenance? Okay, prove it. I want you to make a list and we’re going to go through it point by point!

Phoebe: No, okay, you’re right. You’re easy-going. You’re just not as easy-going as Rachel. She’s just more flexible and-and mellow. That’s all.

Rachel: (To Monica) Well, people are different.

Phoebe: Ya, you know, Rachel … she’ll do whatever you want. Y’know, you can just walk all over her.

Rachel: What? Wait a minute. What are you saying, that I’m a pushover? I’m not a pushover.

Phoebe: Oh, okay, (laughing) you’re not a pushover.

Rachel: Oh my … you think I’m a pushover. Well wait, watch this, you know what? You’re not invited to lunch. What do you think of that? I think that’s pretty strong, that’s what I think. Come on, Monica, let’s go to lunch. (She leaves)

Monica: (to Phoebe) You start working on that list. (She grabs her coat and leaves, too.)

 

이부분은 스크립트에서 발췌한 질문자께서 언급하신 부분의 대사입니다~

 

아 참 참고로 피비가 말하는 high maintenance라는 성격은 결벽증이 아니라

사실은 모든것을 깔끔하게 정리정돈하고 항상 물건을 제자리에 두고

자기 자신에게도 그런식으로 깐깐하게 구는 성격을 말합니다...

확실히 모니카의 행동 하나하나가 high maintenance죠...

가끔은 오버엑팅해서 주위의 시선을 끌려고 하는 왕자병, 공주병이 있는 사람을

지칭하기도 한다네요...

반대로 low maintenance라고 말하는 성격도 있는데 이는

물건을 어지럽히고 정리정돈을 잘 하지 않는 그런 성격이 아니라

사소한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털털한 성격을 말 합니다...

딱 피비의 성격이 그렇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니 low maintenance의 피비에게는 high maintenance인 모니카가 맞지 않는거죠...

(원래 룸메이트였지만 피비가 모니카의 성격을 못 이기고 할머니 집으로 나오게 되었죠...)

그래서 레이첼을 뽑은거 같네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출처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010102&docId=50022352&qb=7ZSE66CM7KaIIOyLnOymjDYg7ZS867mEIOugiOydtOyyvCDqsrDrsr3spp0=&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1&pid=SCsxvdpySDlssZIHpPdsssssstR-417284&sid=ntjyCAIo8fjhE/uU7swPaA%3D%3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사를 다시 보는데 모니카가 너무 웃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리스트 만들어서 point by point 따져보자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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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do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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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어그램을 했다. 심리검사는 MBTI 정도만 알았는데 해보니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이걸로 심리 검사가 되겠어...? 하는 마음도 한켠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의외로 정확해서 수치스러웠다..ㅋㅋㅋ

(친한 동생에게 보내줬더니. 딱 맞다고 함..ㅋ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4번유형의 5번날개를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는 이 유형에게 개인주의자라는 이름을 붙였다. 4번 유형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기본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며, 그렇기 때문에 아무도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낀다. 이들은 자신에게는 특별한 재능과 특별한 결함이 동시에 있다고 여긴다. 4번 유형은 다른 어떤 유형보다도 자신의 개성과 자신의 결함을 잘 이해하고 있다.

존재의 자아상

민감함고요하고 깊음부드러움남들과 다름자의식이 강함독특함자신에게 정직함직관적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 ☞ http://enneagram-app.appspot.com/type4


_M#]


검사지를 보니 더 가관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예술가 :

자신을 잘 알며 감수성이 예민하고 말이 없다. 대체로 감정적으로 정직하며 창의적이로 개인적이다. 그러나 자의식이 강하고 쉽게 우울해 질 수 있다. 사람들을 피하는 이유는 자신이 약점이나 결함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평범한 삶의 방식을 경멸 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우울증, 방종, 자기 연민 때문에 문제를 겪는다. 마음이 따뜻하고 이해심이 많고 사람들을 뒷받침하고 도와주는 장점이 있으나 질투심과 복수심이 생기고 죄책감에 사로잡히는 단점도 있다.




당황스러웠던 것은... 근래 자괴감에 빠져 우울한 스스로에게 느꼈던 감정, 또는 내가 스트레스를 받을때면 하는 행동과 상당히 일치했다는 것이다. 몰랐던걸 아!! 하고 알았다는게 아니라 일이 안풀리 때 '그래, 난 자기파괴적인 경향이 있지.' 했던 것들. 또는 타인의 삶에 대한 선망에 사로잡혀 있던 것들 하는 것이........... 적나라하게........................ 수치스럽게.......ㅋㅋㅋㅋㅋㅋ...



평소 내 성격을 알고 + 이 블로그를 보고 + 이 글을 읽고 있는 교집합의 사람에겐 "말이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의 여지가 있을수 있으나 + 싸이월드 시절부터 내 일기장을 지켜보던 이들은 아마 총평에 대해 공감할 것이다.ㅋㅋ....


MBTI와는 달리, 결과지를 가지고 좋은 방향과 나쁜 방향에 대해 해석을 해야한다는 점이 약간 어렵기는 하지만, 검사에 도움을 주셨던 국장님에 의하면 동양인에게는 꽤 잘 맞는 편이라고 한다.


Anyway, 생각이 많은 요즘에 내 성향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위안을 얻어본다.



에니어그램 검사에 도움을 주신 국장님과 검사를 직접 해주신 국장님 부인분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






+쓸데 없는 말 덧붙임


국장님의 배우자를 지칭할 때, 


아내 분? 

부인 분? 

와이프 분?

사모님? 


이런 호칭으로 고민하고 있어서 전무님께 여쭈었더니,


아내는, 남자 본인이 자신의 처를 타인에게 낮추어서 지칭할 때 쓰는 말이고

부인은, 본디 굉장히 높은 호칭이라고 한다.

와이프는, 영어니 논외로 하고,

일반적으로 사장님의 배우자를 지칭하는 사모님이라는 호칭도 원래는 스승의 배우자를 지칭하는 것이므로 맞지 않다고 한다.


해서, "국장님 부인분"께 라고 적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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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가계부

일상 2015. 10. 6. 11:16

가계부를 쓰기로 맘먹었다. (약 1년전 쯤)


후잉이니, 꿀꿀이니, 네이버니 기타 등등 기타 등등을 다 깔았다가 켰다가 통장을 입력했다가, 

지웠다가 하여간 할 수 있는 별 이상한 걸 다 해보다가 몇개를 지웠다. (역시 약 1년 전쯤)


뒷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



그러다가 뒷골을 추스르고 '걍 다 됐고 네이버나 쓰자' 하는 마음에 미우나 고우나 네이버 가계부를 써보기로 했다.

서비스를 종료하진 않겠지.. 하는 이유가 가장 컸다.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풍비박산 나는 것을 보았으므로)


자산을 모아 놓으니 내 '텅장'이 '통장'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다.

정작 당장 쓸 돈이 1도 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여튼 나의 꼼꼼함을 바탕으로 한번 쌔빠지게 써보도록 하겠다.

얼마나 갈지 미지수...


but, 

빌린 돈, 빌려준 돈 어떻게 쓰는건지 한참을 찾다가 1년만에 다시 뒷목 잡은건 함정.

(검색결과, 여길 참고하면 좋다. http://blog.naver.com/rmfkd0923/220267147486)


뒷목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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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너 볼펜

일상 2015. 9. 30. 11:21

  

어마어마한 볼펜을 샀다ㅋ

 




스페너 볼펜.

 

WOW...

 

 

스페너 기능을 하는건 당연히 아니고,

무게도 생각보단 무겁지 않으며,

재질도 제법 잘 표현해서 다 좋은데...

 

문제는 글씨가 끊긴다.

볼펜으로서 실격이로구만.......

이걸 어따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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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다시 시작

일상 2015. 9. 13. 01:03

ㅋㅋㅋㅋ 애증의 티스토리...


대체 이걸로 스킨도 만들어서 배포하는 사람은 뭘 하는 사람일까...


여튼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 보기로 했다.


부담없이 하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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